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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른정당, 통합파 탈당 확정…교섭단체 지위 잃어


입력 2017.11.06 00:07 수정 2017.11.06 00:07        이동우 기자

통합파·자강파 합의불발…자강파 오늘 입장발표

5일 저녁 국회 바른정당 대표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내 통합파와 자강파의 합의가 불발됐다. 통합파는 예정했던대로 탈당 수순을 밟게 됐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정당내 통합파와 자강파의 합의가 불발됐다. 통합파는 예정했던대로 탈당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5일 밤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통합파와 자강파가 결별을 선언했다. 사실상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전당대회 중재안이 자강파에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이날 통합파는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자강파의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의총 합의가 불발되면서 6일 통합파 의원들은 입장 발표를 통해 바른정당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난 1월 창당한 이래로 두 번의 집단 탈당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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