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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거래소 신임 이사장 취임식 무산…3일로 변경


입력 2017.11.02 21:44 수정 2017.11.03 07:47        전형민 기자

노조 "정지원 이사장은 낙하산…선임은 무효"

정지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거래소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거래소 측은 3일 오전 10시로 취임식을 변경했다. 사진은 정 신임 이사장. ⓒ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정 이사장은 2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저지로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노조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정을 보면 기회가 균등하지도, 과정이 공정하지도 않았다. 낙하산 인사 근절과 함께 절차적 위법과 내용적 위선을 바로잡아야한다"면서 정 이사장의 선임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노조의 저지와 관련 별다른 발언 없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정 이사장의 취임식을 오는 3일 오전에 개최할 예정이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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