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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라젠, 상장 후 첫 7만원 돌파


입력 2017.11.02 09:51 수정 2017.11.02 09:51        전형민 기자

신라젠이 2일 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대비 3.63% 상승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연속 상승으로 신라젠이 7만원을 돌파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장중 한때 7만21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라젠의 상승세는 내년까지 펙사벡 임상3상 환자 모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이 임상 3상에서 목표로 한 환자 수는 600명인데 현재까지 200여명 모집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간암 환자가 많은 중국에서 지난 7월임상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환자 모집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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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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