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3분기 호실적 공시에 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5.39% 상승한 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76억원으로 3.6% 늘었고, 순이익은 261.9%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홍가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치료제, 사노피)의 임상 3상 진입과 내년 1분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 스펙트럼) 임상 3상 톱 라인(Top-line) 결과 발표도 예정돼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올무티닙 임상 3상 진입, HM12525A(당뇨 ·비만 치료제, 얀센) 임상 1상 종료도 예정돼있다"며 실적 개선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