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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정지원 신임 이사장 선임


입력 2017.10.31 17:50 수정 2017.10.31 17:50        전형민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대학 동기…임기 11월2일부터 3년간

노조 "관치금융의 적폐 청산은 '낙하산' 척결부터"

31일 한국거래소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31일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24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과한 정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한국거래소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2020년 11월1일까지 3년이다.

정지원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다. 또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로욜라대 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일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 3년 임기의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더불어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거래소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코스닥시장위원회 외부기관 추천위원 선임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전임 사외이사였던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대신해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코스닥시장위원회 추천위원엔 문일재 대한석유협회 부회장·장경호 이녹스 첨단소재 대표이사, 김형달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 내내 거래소 노조의 반발이 극심했다. 노조는 "관치금융의 적폐 청산은 '낙하산' 척결부터"라면서 임시주총의 절차적 타당성 문제 등을 제기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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