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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서현, 대본 안 갖고 올 만큼 철저하게 준비"


입력 2017.11.06 07:00 수정 2017.11.07 07:29        부수정 기자
배우 김지훈이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훈이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신사동에서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연 김지훈은 "서현 씨는 붙임성도 좋고, 선배들과도 잘 어울렸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했다"고 전했다.

극 중 한준희 검사로 분한 김지훈은 강소주 역의 서현을 향한 츤데레 로맨스를 보여줬다.

김지훈은 "서현은 자기 맡은 일을 잘 해줬다"며 "처음엔 걱정했는데 비장한 각오로 연기하는 게 느껴졌다. 소문대로 성실한 친구다. 현장에 대본을 안 가지고 올 만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소주(서현)와 준희의 로맨스를 응원하기도 했다. 김지훈은 "아쉽긴 하지만 장돌목(지현우)과의 형제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주와의 로맨스를 버리고, 브로맨스에 집중한 게 결과적으론 더 나았다. 준희는 각박하고 외로운 사람이라 누군가를 사랑할 여유가 없는 인물이다. 끝까지 쓸쓸하게 남았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외로운 준희를 연기한 그는 "(준희를) 떠나 보내기 수월했다"며 "너무 힘들어서 촬영이 끝난 순간 훨훨 날려 보냈다"고 웃었다.

드라마를 마친 김지훈은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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