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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3분기 영업익 107억…작년비 146%↑


입력 2017.10.31 11:17 수정 2017.10.31 11:19        손현진 기자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8억7500만원으로 61.63% 늘었고, 순이익은 77억700만원으로 100.4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의 경우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2개월간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은 물론, 위 궤양 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초 출범한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하면서 유통 및 재고 관리가 효율화됐으며, 프로세스 혁신 및 품질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기조를 이어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11월 1일, 첫 자체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최근 발매한 항고혈압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 등과 함께 4분기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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