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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감 오늘부터 ‘복귀‘…나흘만 국회 정상화


입력 2017.10.30 11:18 수정 2017.10.30 11:24        황정민 기자

의총에서 결정…"대여투쟁 강도는 높일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30일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대주주인 방송문회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하면서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지 나흘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감사 복귀 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지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으로서는 방송장악 음모에 항의하는 최소한의 수단이 국감 중단이었다”면서 “한편으로는 국감을 재개하고 대여투쟁 강도를 높여가자는 데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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