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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촛불 1년'에 "문재인 정부의 것 아냐"


입력 2017.10.28 11:31 수정 2017.10.28 13:16        이충재 기자

바른정당은 28일 촛불 집회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촛불은 국민의 것이지 문재인 정부의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촛불을 통해 탄생했다고 스스로 말하고, 국민들은 문 후보를 선택했지만 촛불을 독점하고 자신이 촛불인양 행동하라고 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은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대통령이길 바라지, 어느 한쪽의 이념·정파·세력의 대통령에 머무르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필요한 개혁은 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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