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3분기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에 27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8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1% 상회했다"며 "네이버와 라인의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성장률이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쇼핑의 성장이 탑 라인(Top Line) 성장을 주도했으며 비즈니스 플랫폼과 IT플랫폼 매출액이 각각 5486억원, 586억원으로 상반기 성장세를 압도했다"며 "검색광고 매출액은 추석을 앞둔 쇼핑 트래픽 증가와 모바일 검색의 딥러닝 개인화 상품추천(AiTems : Ai+items) 적용 등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