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포스코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 올해보다 2% 증가할 것”

포스코가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는 올해 대비 2%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26일 진행된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 미국, 중국, 유럽의 철강 수요는 2017년 대비 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다만 연료가격의 변동이 심해 정확한 철강가격 인상 정도를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포스코측은 이어 중국의 철강생산 감산 조치에 따른 철강가격의 구체적인 조정계획을 묻는 질문에 “중국의 철강생산 감산으로 인한 가격 인상분, 수요산업의 비수기 부분, 원료 가격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펴야만 구체적인 방향이 나올 것”이라며 “다만 현재 인상된 철강 가격선에서 큰 변동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