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캐피탈, 기업신용평가 BBBº등급으로 회사채 100억원 발행
제이티(JT)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BBBº등급 무보증 여신전문금융채권 시장에서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선 지난 13일 JT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에스케이(SK)증권 본사에서 1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알(IR)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JT캐피탈에 대한 재무와 영업부문에 이어 그룹사인 J트러스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JT캐피탈은 이번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다양한 신규 차입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이 없는 아파트담보대출(모기지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2000억원 규모의 주택담보부채권(MBS)을 발행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정부 리스 채권을 유동화해 387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무담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유동화해 500억여원을 조달했다.
차동구 JT캐피탈 대표이사는 “향후 신규 차입 채널의 다양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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