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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 '대선 공약 이행'


입력 2017.10.25 19:35 수정 2017.10.25 19:36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25분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야구팬들은 문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파란색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은 문 대통령의 시구는 포수에게 원바운드로 도착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께 챔피언스필드에 도착해 김정수 기아 타이거즈 코치의 도움을 받아 15분간 시구 연습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문 대통령의 이날 시구는 대선 공약 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해 '투표 인증샷과 함께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하면, 가장 많은 인증을 한 구단 경기에서 시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벤트 결과 KIA타이거즈가 1위를 하면서 이날 시구에 나선 것.

한편 문 대통령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다섯 번째 프로야구 시구자가 됐다.

문 대통령은 시구 후 바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중반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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