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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민주당 "여야, 찬반 넘어 대승적 수용 촉구"


입력 2017.10.20 11:24 수정 2017.10.20 11:24        조정한 기자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 도출...수용해 달라"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지형 위원장이 회의 시작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건설 재개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오늘 발표된 권고안을 정부가 최종적 결정 과정에서 존중해 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권고안에 대해 여야와 찬반을 넘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사 재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요청한다"면서 "또한 관계기관은 신고리 5·6호기의 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형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14차 정기회의를 열고 "건설재개를 원하는 의견이 59.5%로 중단을 바라는 의견 40.5%보다 19%p앞서, 오차범위(±3.6%p)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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