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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문재인 대통령 만난 후 "좋은 국민 될게요"


입력 2017.10.16 08:58 수정 2017.10.16 09:43        이한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산국제영화제 깜짝 방문

영화 '미씽' 관람 후 배우·관객과 만나

배우 엄지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 청와대 효자동사진관

배우 엄지원(40)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깜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했다. 뿐만 아니라 상영 후 이어진 GV 행사에 참석해 이언희 감독, 엄지원, 공효진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상치 못한 대통령의 방문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고, 엄지원과 공효진은 졸지에 조연이 밀려났지만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엄지원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 부국제가 되살아 나길 저도 바라요. 좋은 국민이 될게요"라는 글과 함께 GV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배우 엄지원, 공효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 국민과 영화인들 모두가 아주 자랑스러워하는 세계 5대 영화제"라며 "그런 영화제가 근래 2~3년간 아주 많이 침체됐던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부산국제영화제 힘내라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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