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정은 레드카드’ 북한 축구 호주 입국 거부


입력 2017.10.12 10:27 수정 2017.10.12 10: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북한 축구 호주 입국 거부. ⓒ 게티이미지

북한 축구대표팀이 계속되는 ‘핵 위협’으로 인해 호주 입국을 거부당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10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에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팀을 초청하는 것은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정부의 강한 반대에 어긋나고, UN 안보리 결의에 따라 외교,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2018 AFC U-19 챔피언십은 예선을 거쳐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북한은 이번 예선에서 J조에 배정, 호주, 홍콩, 북마리아나 제도와 풀리그를 펼친다. J조 경기는 다음달 8일부터 호주 빅토리아 주 셰퍼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