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옥' 이선균 "김혜수 선배와 연기, 그 자체가 영광"


입력 2017.10.10 23:19 수정 2017.10.11 15:16        이한철 기자

김혜수 파격변신, 영화 '미옥' 제작발표회

이선균이 선배 김혜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배우 이선균이 대선배 김혜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10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 선배와 같이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이라며 "정말 많이 배웠다. 스태프들, 상대 배우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영화 '미옥'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장르에 대한 목마름 때문"이라며 "이번에는 억울하게 맞는 일이 없다. 내가 때린다. 억울한 표정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김혜수는 '미옥'에서 범죄 조직의 언더보스로 분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범상치 않은 스타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삭발에 가깝게 짧게 자른 옆머리와 은발 헤어스타일은 캐릭터의 특성을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미옥'은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