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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박세직 전 서울시장 손녀와 교제


입력 2017.10.10 14:07 수정 2017.10.10 14:08        스팟뉴스팀
박태환. ⓒ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박세직 전 서울시장의 손녀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언론을 통해 해당 사실이 먼저 알려졌고, 이후 박태환 소속사인 팀 GMP 측이 “아직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박태환과 교제하는 여성은 2009년 별세한 고 박세직 전 서울시장의 손녀로,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여대생으로 알려졌다.

고 박세직 전 서울시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1981년 예편한 뒤 총무처(현 행정자치부)·체육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 올림픽 조직위원장,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부장, 서울시장, 제14·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박태환 가족은 둘의 교제 사실은 알았지만, 이 여성이 박 전 시장의 손녀인 것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에 올랐다.

현재 호주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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