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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추석연휴 인천공항 승객 206만명 돌파…역대 최다 등


입력 2017.10.09 16:53 수정 2017.10.09 16:53        스팟뉴스팀

▲추석연휴 인천공항 승객 206만명 돌파…역대 최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달 29일부터 11일간 모두 206만366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인천공항 이용 승객 수는 187만86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에도 18만5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종전 기록인 올해 설 연휴(올해 1월26~30일)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 17만3858명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정부, 다주택자 돈줄 죈다…이달 중순 가계부채 종합대책서 발표

정부가 이르면 추석 직후인 이달 중순쯤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전국 다주택자 돈줄죄기에 나선다. 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그간의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 효과 등을 감안해 추석연휴 이후인 이달 중순쯤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주택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경우 더 엄격하게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발표할 종합대책은 기존 방식을 개선한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오는 2019년까지 전면 도입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가이드라인 또한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軍, 北노동당 창건일 'D-1'…초긴장 경계태세 유지

내일(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대형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 당국이 초긴장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당 창건일을 계기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격상된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 "격상된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국가적 정치 기념일 전후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굵직한 무력 도발을 감행해 왔다.

▲한국당, '사찰의혹' 제기…"주요인사 통신조회 다했을 것"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사찰'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검증공세를 예고했다. 홍준표 대표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달 전인가 내 수행 비서에 대한 통신조회를 확인했다"며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나한테 전화할 때 수행비서 것으로 했으니, 문 대통령과 통화한 것도 (조회내용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내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수행비서 통신조회만 군·검·경 등 다섯 군데서 했는데, 왜 그런 조회를 했는지 이해를 하기 어렵다"며 "결국은 내가 누구하고 통화하는가를 알아보려고 통신조회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철원 사망 병사, 도비탄 아닌 직접 날아온 유탄에 맞아”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아 숨진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 소속 이모(22) 상병이 유탄(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26일 6사단 소속 일병(사망 당시 계급)이 전투진지 공사를 마치고 도보로 복귀 중 두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이모 상병은 인근 사격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날아온 유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도비탄(튕겨나간 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탄두에 충돌한 흔적과 이물질 흔적이 없고 숨진 이 상병의 우측 광대뼈 부위에 형성된 사입구(총탄이 들어간 곳)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도비탄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빚내서 집 산 사람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

빚을 내 집을 산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5명 중 1명은 주택담보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진 빚은 1인당 2억2000만원씩 총 292조원에 달해 유동성 악화시 연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인 나이스(NICE)평가정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은행·보험사·여신전문회사·저축은행·대부업체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명의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622만명 중 2건 이상 보유자는 21.2%인 132만930명에 달했다. 또 전체 가계대출 보유자 1857만명 중 2건 이상 주담대 보유자는 7.1%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1436조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65.3%인 938조원을 기록했다.


▲첫 국감앞둔 금융권 긴장모드…인사청탁 등 핫이슈 주목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에서의 첫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권에서 논란이 됐던 이슈들을 놓고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인사 가운데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부회장,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이 이번 국감에서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 함영주 행장은 산별교섭 사용자협의회 탈퇴와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인사 청탁 등으로 증인에 채택됐다. 특히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함 행장에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던 최순실씨의 독일 금고지기로 알려진 이상화 전 본부장을 승진시킨 배경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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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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