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 EDITION 시메 코스타, 감동의 4중주 활약
'팬텀싱어2'에 출연한 EXP EDITION(이엑스피 에디션)의 시메가 미션 동료들과 함께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 9회에서는 4중창으로 새롭게 태어난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이는 시메x조민규x고우림x배두훈으로 구성된 포레스트였다.
방송 전 이들의 선곡인 ‘Radioactive’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선공개돼 단숨에 2만여 조회수를 넘기는 기염을 토하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이들의 무대는 '팬텀싱어2' 본방송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들이 선택한 'Radioactive'는 라스베가스 출신의 4인조 록밴드 Imagine Dragons의 곡으로 압도적인 드럼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팬텀싱어2'를 통해 선보여진 'Radioactive'는 4중창의 락오페라로 재해석 되어 각자의 매력을 뿜어내는 4명의 싱어가 서로 섞여 색다른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무대에 철저히 녹아든 싱어들의 무대 매너와 표정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몰입을 전달하며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의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이자 미국에서의 화려한 뮤지컬 배우 경력을 갖고 있는 시메는 곡의 화려함과 날카로움을 담당하며 원곡의 재해석에 특별함을 입히는 중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포레스트 팀의 'Radioactive' 무대가 마치자마자 김문정 심사위원은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라며 감탄을 쏟아 냈으며 심사평에서 "그간 보지 못했던 4중창을 본 것 같다. 감히 이 무대를 평가할 수 없다. 그냥 한 곡 더 듣고싶다. 네 분이 보여준 것은 경연이 아니라 공연이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으며 손혜수 심사위원은 "하나의 완성된 팀의 무대를 보는 것 같다. 시메의 영입은 정말 영리한 선택이었고 시메의 날카로운 고음이 더해진 합이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결국 시메x조민규x고우림x배두훈으로 이루어진 포레스트는 최고 98점/최저 94점으로 무대를 마무리했으며 최종 600점 만점에 576점을 기록하며 첫 번째 4중창 미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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