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날씨, 전국 가을비 온 뒤 쌀쌀…미세먼지 '보통'
아침 최저기온 16∼22도·낮 최고기온 21∼26도 기록
아침 최저기온 16∼22도·낮 최고기온 21∼26도 기록
수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충청과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전북·경북 내륙·울릉도·독도 10~40mm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 19도 △대전·전주 18도 △대구 17도 △춘천 14도 △부산 2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대구·전주 29도 △대전 28도 △춘천·부산 27도로 전망된다.
비가 온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8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도 낮아져 본격적인 초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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