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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 "북한과 전쟁 바라지 않지만 가능성 무시할 수 없어"


입력 2017.09.26 19:43 수정 2017.09.26 19:43        스팟뉴스팀

"트럼프 행정부, 북핵 위협 해결 위한 시나리오 찾고 있어…일부 험악"

최근 북한이 미국과 핵·미사일 실험을 놓고 '말폭탄'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언급했다.(자료사진)/BBC 화면촬영 ⓒ데일리안

"트럼프 행정부, 북핵 위협 해결 위한 시나리오 찾고 있어…일부 험악"

최근 북한이 미국과 핵·미사일 실험을 놓고 '말폭탄'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미 정책학연구소(ISW)가 개최한 콘퍼런스에 첨석해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을 피하길 바라지만, 그 가능성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이 북한 정권과 협상하기 전, 북한은 핵시설 사찰을 받아들이고 핵무기를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선언해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획득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위협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4~5가지 시나리오를 찾고 있으며, 일부는 다른 해결책보다 더 험악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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