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 긴장 속에 2370선 하락 출발 …'IT株 약세'
코스피가 북미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 속에 237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0.37%) 내린 2371.62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50포인트(0.24%) 하락한 2만229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56포인트(0.22%) 내린 2496.6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56.33포인트(0.88%) 낮은 6370.59에 장을 마감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틀 전 B-1B 랜서의 북한 동해 국제공역 비행을 거론하며 앞으로 미국 전략폭격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혀 위험 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2372.4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이 6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67억원, 5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타나냈다. 특히 정보기술(IT)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1.49%)와 SK하이닉스(-2.67%)도 동반 하락세다. 삼성SDI(-1.39%), LG전자(-1.54%)도 내림세다.
업종별지수는 운송장비가 3%대로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건설, 철강금속 등이 1%대로 올랐으며 운수창고, 화학, 통신, 섬유의복도 상승세다. 반면 은행이 2%대로 하락했으며 전기전자도 1%대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54%) 내린 638.5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34.7원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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