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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가격 상승세…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9.25 08:09 수정 2017.09.25 08:09        전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이 생각보다 좋다며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견조한 서버 수요로 하반기에도 D램(RAM)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가 매출액 7조9210억원, 영업이익 3조7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23.4% 증가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낸드(NAND) 비트그로스(Bit Growth·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해 계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도 15%에 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8년 영업이익은 16조394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는 D램 안정성과 낸드 성장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SK하이닉스를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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