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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생활소비재산업 지원 법률 제정 공청회 개최


입력 2017.09.19 11:19 수정 2017.09.19 11:20        이배운 기자

“생활소비재산업 고도화 위한 법적기반 마련 시급해”

‘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강화 지원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생활소비재산업의 체계적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9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활소비재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강화 지원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청회에는 이임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준호 한국법제연구원 경제법제연구실장이 각각 ‘생활소비재 육성전략’과 ‘생활소비재산업 법제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이임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 생활소비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가격 경쟁력, 브랜드 경쟁력 등에서 뒤쳐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생활소비재산업법을 통해 새로운 재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호 연구실장은 국회에 입법 발의된 생활소비재산업 지원법률안의 구조와 각 조항별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법률제정에 따른 원활한 집행에 필요한 각 법조항별 행정위임사항과 사업집행사항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생활소비재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그동안 중화학공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국내 생활소비재산업이 재조명되고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해 연내관련 법률이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생활소비재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법적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올초에 입법 발의된 관련 법률제정안을 국회에서 연내에 조속히 통과해 줄 것을 희망 한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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