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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다우·S&P사상 최고 마감


입력 2017.09.19 08:04 수정 2017.09.19 08:04        한성안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수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01포인트(0.28%) 오른 2만2331.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5%) 높은 2503.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10%) 상승한 6454.6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나스닥 지수는 각각 장중에 2만2355.62과 2508.32, 6477.77까지 오르기도 했다. 3대 지수는 지난 15일 경신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금융업종이 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 등이 올랐고 부동산과 유틸리티 등은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정례회의와 기업의 인수·합병(M&A) 소식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오는 19~20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 가격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0.7%에 달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센트 상승한 49.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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