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그랜달과 배터리…워싱턴 우타자 8명
12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강호 워싱턴을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오전 9시 8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동부지구 1위 워싱턴과 맞붙는다.
워싱턴은 포스트시즌서 다저스와 맞붙을 가능성이 커 4선발 진입을 노리는 류현진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이다.
이날 류현진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와 코리 시거(유격수)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고,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커티스 그랜더슨(좌익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로건 포사이드(2루수)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고, 9번 타자는 류현진(투수)이다.
워싱턴은 좌완 류현진을 맞아 우타자 8명을 집중 배치했다.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유격수) 제이슨 워스(우익수) 앤소니 렌던(3루수) 다니엘 머피(2루수) 라이언 짐머맨(1루수) 하위 켄드릭(좌익수) 마이클 A. 테일러(중견수) 맷 위터스(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투수)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4번타자 머피를 제외하면 8명이 모두 우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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