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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징둥닷컴·중국경제망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9.12 10:54 수정 2017.09.12 13:39        이홍석 기자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e비즈본부장(앞줄 오른쪽)이 12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리카이쓰 징동그룹 부총경리(가운데)와 멍링쥐엔 중국경제망 부편집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2일 중국 대표적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대표 류창둥)과 중국 국가경제 포털사이트 중국경제망(대표 왕쉬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의 징둥닷컴 입점 및 홍보 ▲양국 간 세미나·상담회 등 공동 행사 개최 및 전자상거래 인식 확산 ▲중국 내 한국 상품 쇼핑과 관련된 방송콘텐츠 제작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징둥닷컴과 중국경제망이 공동 조사한‘2017 한국 상품의 중국 온라인 소비추세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협회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또 징둥닷컴은 농심·오리온·AHC·한독의류 등 7대 한국 브랜드를 선정, 이들 기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중국경제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됐다.

징둥닷컴은 연간 총 거래액이 155조원에 달하고 사용자수가 2억명에 이르는 중국 내 수익 1위의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중국경제망은 중국 중앙정부가 출자하여 설립한 경제 매체로 중국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경제일보의 자회사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위축됐던 양국 간의 경제 교류가 늘어나고 징둥 플랫폼이 우수한 우리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채널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정관 부회장, 리시 징둥그룹 부총재, 레이위에 중국경제망 상무 부총경리 등 공동 주최기관과 양국 정부측 인사와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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