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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살인자의 기억법, '비수기 스릴러의 반격'


입력 2017.09.11 07:46 수정 2017.09.11 08:03        김명신 기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올해 한국 스릴러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 영화 포스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올해 한국 스릴러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화제작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10일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1,001,00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누적 관객수는 119만 1697명이다.

특히 2017년 개봉한 한국 스릴러 장르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9월 가장 뜨거운 화제작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예매율 1위 자리 역시 내려놓고 있지 않아 100만 돌파 이후에도 장기적인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가을 가장 강력한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가운데 스릴러 장르의 신기록을 세울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마성을 되살리는 이야기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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