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천우희, 첫 공조 취재 '카리스마 눈빛'
탐사보도극 '아르곤' 김주혁과 천우희가 첫 공조 취재를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10일 김백진(김주혁)과 이연화(천우희 가 함께 현장 취재에 나서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방송된 '아르곤'은 휴머니즘이 녹여진 탐사보도극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 진실을 위해 달려가는 기자들의 생생한 현실과 고뇌를 담아내면서 사람이 살아있는 탐사보도극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백진과 이연화는 진실 보도와 팩트 체크를 위해 본격 취재에 돌입한 모습이다.
과거 김백진이 취재하던 사건의 재조사를 위해 함께 취재에 동행하게 된 것. 냉철한 팩트제일주의자 김백진과 남다른 촉과 호기심을 재능 삼은 초보 기자 이연화가 나란히 선 모습은 세상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진다.
취재에 돌입하자 금세 진지하게 돌변하는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 성격부터 사건을 대하는 자세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오로지 팩트를 찾고자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모습은 어느새 많이 닮아있는 듯하다.
'아르곤'을 지휘하는 수장 김백진이 이연화와 함께 직접 현장 취재에 나서게 된 이유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백진은 계약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아르곤에 배정받은 이연화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회의에서 킬 당한 아이템을 기어이 살려온 이연화에게서 가능성을 보고 미드타운 인허가 관련 취재를 맡긴 바 있다.
아르곤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연화가 김백진과 함께한 첫 취재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고 인정받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르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언론인의 신념을 지키려 애쓰는 김주혁과 아르곤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천우희,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르곤 팀원들의 이야기가 섬세하고 심도 있게 그려진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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