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촬영 제한 푼다…17일까지 '커튼콜 위크'
배역별 넘버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커튼콜
뜨거운 관객 성원에 한시적 이벤트 마련
최근 초연 무대를 올린 창작 뮤지컬 '벤허'가 '커튼콜 위크'로 관객 성원에 보답한다.
'벤허' 측은 "오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커튼콜 장면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벤허'는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구성과 주요 배역별 넘버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커튼콜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사상 최고의 커튼콜"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에 '벤허'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자, 제작사 측은 오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커튼콜 촬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벤허'에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커튼콜 위크' 행사를 마련했다"며 "'커튼콜 위크'에 오셔서 배우들의 멋진 모습은 물론 즐거운 추억도 담아가기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왕용범 연출을 비롯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해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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