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전통 日맥주 '에비스' 한국 상륙…"프리미엄 시장 선도"
7일 엠즈베버리지 기자간담회 열고 공식 발표
일본 외에 유일하게 한국시장 진출 '기대'
매일유업의 자회사 엠즈베버리지가 127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맥주'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에비스 맥주를 수입하는 엠즈베버리지는 7일 서울 강남구 반포 프라디아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비스 맥주를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에비스맥주는 최고급 아로마홉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맥주로 인지로를 구축하고 있다.
일본에서 복을 부르는 맥주로 오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비스맥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그대로 반영해 스토리가 전개될 만큼 브랜드의 로열티가 특별하다. 에비스는 장사번영을 기원하는 신의 이름을 사용해 일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지고 도미, 행운, 번영 등의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슈퍼프리미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고의 품질관리와 철저한 업장 교육을 통해 현재 100여곳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 중이다. 아울러 국내에 처음으로 유통되는 에비스맥주는 소비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가정용 시장을 타깃으로한 350ml와 500ml의 캔맥주이며, 그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완 엠즈베버리지 대표는 "에비스맥주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이 에비스맥주의 가치를 느끼고 인정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출시 직후 가격 프로모션은 실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루이 삿포로인터내셔날 대표는 "일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에비스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한국은 에비스맥주의 고급스러운 가치가 인정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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