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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 '준지', 홍콩 패션박람회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


입력 2017.09.07 10:27 수정 2017.09.07 10:28        손현진 기자

이태리 삐띠워모에 이어, 홍콩의 초청으로 글로벌 브랜드 재확인

9/14~27, 갤러리아 백화점서 ‘여성 캡슐 컬렉션’ 첫 선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준지가 홍콩 최대패션박람회 '센터스테이지'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가 지난해 1월 세계 남성복 최대 박람회인 이태리 ‘삐띠워모’에 초청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 최대 패션 격전지인 홍콩의 패션박람회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빙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준지는 홍콩의 최대 패션박람회'센터스테이지(CENTRESTAGE)'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준지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삐띠 워모’는 물론 홍콩의 최대 패션행사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K-패션을 전세계로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되는 '센터스테이지'는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패션박람회의 중심이 되겠다는 뜻에 따라 지난해부터 '월드부띠끄 홍콩'이라는 전시회 명을 '센터스테이지'로 변경했다. 세계 최대 패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함께 홍콩을 아시아 패션시장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준지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오프닝 갈라쇼인 '센터스테이지 엘리츠'에서 2018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팽창'과 '수축'을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볼륨감과 오버사이즈를 강조하는 한편, 여성적인 실루엣을 토대로 준지만의 트위스트를 새롭게 표현했다.

특히 준지는 셔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승화시켰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의 매칭부터 셔츠형 플리츠 드레스와 보머 재킷, 셔츠와 후디, 보머와 트렌치 등의 조합을 통해 준지의 대표 아이템들을 독특한 테일러링으로 새로운 룩을 선보였다.

준지는 홍콩 IFC 몰의 '레인크로포드'에 조이스(JOYCE)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고, 오는 9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세계 패션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편집숍 중 하나인 홍콩의 조이스 매장에 준지의 2017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들이 진열됐다.

홍콩 조이스는 릭오웬, 라프시몬스, JW 앤더슨 등 글로벌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알려졌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욱준 상무는 “세계 최대 패션시장 자리를 엿보는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시아의 패션 허브 홍콩의 초청으로 컬렉션을 펼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글로벌 무대에서 준지를 알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패션 수준과 격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웨스트 2층에서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여성 캡슐 컬렉션’ 팝업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준지는 2017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에서 여성 모델들을 무대에 대거 올리며 여성복으로의 브랜드 확장을 암시했다. 지난 5월에는 유명가수 리한나가 시상식장, 뮤직비디오 등에 준지의 여성 컬렉션을 착용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여성 캡슐 컬렉션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콘셉트인 아카이브(Archive)를 토대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MA-1점퍼, 스웻셔츠를 비롯해 오버사이즈 셔츠, 밀리터리 디테일의 스커트, 조거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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