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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지금은 대북대화에 초점 맞출 시기 아냐"


입력 2017.09.06 10:41 수정 2017.09.06 10:44        하윤아 기자

"한반도 비핵화 트럼프 정부 우선순위…모든 옵션 테이블 위에"

미국 백악관은 대북협상이 여전히 모든 옵션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과 관련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출 시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미국은 이러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과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한반도 비핵화는 트럼프 정부의 우선순위"라며 "우리는 더 안전하고 비핵화된 한반도를 계속해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 및 경제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면서 기존의 대북 대응기조를 재차 언급했다.

이밖에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범세계적 위협"이라며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모두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왔다. 모두가 대북 압박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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