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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北 핵실험'에 NSC 소집


입력 2017.09.03 13:41 수정 2017.09.03 16:05        조정한 기자

3일 오후 1시 30분 NSC 소집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도발이 3일 오후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도발이 3일 오후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NSC 전체회의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낙연 국무총리,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전부 참석하게 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36일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28일 오후 11시41분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약 1시간20분 여 뒤인 이튿날 오전 1시 NSC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NSC에서 △사드 잔여발사대 추가배치를 포함,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 △UN 안보리 소집을 긴급 요청,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할 것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 등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합참은 이날 "12시36분께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6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면서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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