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을지연습 미사일 발사 탐지훈련에 "가소롭다" 맹비난
"미국·일본의 24시간 감시에도 미사일 위장술 뛰어나 눈치 못챌 것"
"미국·일본의 24시간 감시에도 미사일 위장술 뛰어나 눈치 못챌 것"
최근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서 북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 사전탐지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북한이 "가소로운 객기"라며 맹비난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의 24시간 감시에도 자국의 미사일 위장·은폐술이 뛰어나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 해군의 북한 TEL 사전탐지·타격 훈련을 지목해 "괴뢰들이 우리의 이동식로켓발사차량들을 사전에 탐지하고 타격한다는 것은 한갓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며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우리 해군 제1함대 제3특전대대(UDT/SEAL) 특수부대원들은 지난달 24일 강원 동해시와 양양군 일원에서 적진에 침투해 TEL을 탐지·추적·격멸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이에 노동신문은 "우리의 전략 무력은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씨도 없이 짓뭉개버릴 준비가 돼있다"며 "미국과 일본 것들이 첨단 정보자산들을 총동원해 24시간 감시망을 펴고 있지만, 우리 주체탄들의 발사시간과 장소를 좀처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 천만 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오판하고 계속 멋없이 설쳐대다가는 몸서리치는 재앙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비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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