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미사일 도발' 북한에 실망감 토로
"폭격기가 출격하지 않더라도 북한 태도에 달라진 것은 없었다"
"폭격기가 출격하지 않더라도 북한 태도에 달라진 것은 없었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또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이 같은 태도에 실망감을 토로했다.
브룩스 사령관에 따르면 최근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북한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한반도에 전략무기를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는 설명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축소된 훈련 규모가 북한과 이 지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는 희망에서 을지연습 기간 폭격기를 출격시키지 않았지만, 북한은 이러한 제스처에 서북도서 점령 훈련과 3발의 단거리 미사일,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탄도미사일로 대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격기가 출격하지 않더라도 (북한의 태도에)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짚었다.
한편, 한·미는 지난달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규모를 대폭 조정하고 전략무기도 전개하지 않는 등 북한을 주시하며 도발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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