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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강원래 아들 바보 등극 "그냥 바보도 좋다"


입력 2017.09.01 06:46 수정 2017.09.01 06:52        김명신 기자
자기야 강원래가 역대 최고의 아들바보로 등극했다. ⓒ SBS

자기야 강원래가 역대 최고의 아들바보로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강원래는 4살 아들 강선 군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김송은 "출산 후 남편이 달라졌다"면서 자신을 향해서도, 특히 아들 강선 군을 향해서도 선한 상남자가 됐다는 것.

김송은 "선이가 아기 때 아빠한테 '쉬야'를 쌌다. 그런데도 좋아했다"고 회상, 강원래는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얼굴까지 날린 거다. 힘이 얼마나 좋다는 거냐"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성대현은 "아들 바보가 아니고 그냥 바보가 된 것 같다"며 함께 웃음을 지었고, 강원래는 "바보라 해도 좋다"고 아들 강선바라기의 모습을 내비쳤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7번 실패하고 8번째에 성공했다. 딱 결혼 10주년이 되던 날이었다"면서 고백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 선이를 얻은 강원래는 "선이가 태어났는데도 실감이 안 났다"면서 "탯줄을 자르는데 너무 아플 것 같기도 하고 미안했다. 그런데 아기가 나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웃음이 나더라"고 감동의 순간을 전하며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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