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7억원 기부' 박해진,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입력 2017.08.29 13:00 수정 2017.08.29 18:41        부수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

29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다음 달 5일 서울 시청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특별상을 받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박해진은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해진은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했다.

올 초에는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또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도 했다.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