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최상목까지 탄핵 발의, 무려 30번째
이미 전과 4범에 12개 범죄 혐의자
대선 출마 자체가 '헌법 유린'에 해당"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21일, 민주당 등 야당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30번째 탄핵안"이라며 "민주당은 헌법 제65조가 보장한 탄핵 제도를 정치 보복 수단으로 악용했다. 지난 300일 동안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12개의 범죄 혐의자다. 12개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냐. 이제 그만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