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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설현 백치미 발언 사과 "잘못된 표현"


입력 2017.08.29 10:44 수정 2017.08.29 10:44        이한철 기자

언론시사회 발언 논란 "설현에게 직접 사과"

배우 설경구가 설현 백치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쇼박스

배우 설경구가 "설현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설경구는 28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설현 씨는 순백의 느낌이 있다"며 백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설경구는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다"며 "여배우가 백치인 건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경구로선 칭찬의 의미로 한 말일 수 있지만, 백치미 단어의 해석을 놓고 언론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이에 대해 설경구는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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