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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궐련형 전자담배, 전원책 "흡연 인프라 필요해. 흡연부스는 짐승 취급, 원숭이 우리냐?" 재조명


입력 2017.08.28 21:44 수정 2017.08.28 21:47        이선우 기자
ⓒ JTBC '썰전' 방송화면


궐련형 전자담배 담배세 인상 여부가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담배세 인상 여부가 세간의 화제가 되면서, 과거 담배값 인하 법안이 뜨거운 화두였을 당시 재조명 된 전원책 변호사의 흡연 인프라에 대한 일침이 다시금 부각된 것.

지난 2016년 8월 방영된 JTBC '썰전'에서는 길거리 흡연으로 비롯된 폭행사건을 다루면서 전원책 변호가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서울시내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은 차 안뿐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이 너무 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흡연자도 건강한 환경에서 흡연할 자유가 있다”며 “왜냐면 흡연자들은 흡연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기준 담배 세수만 해도 10조 5천억 원이다. 그는 사재기 효과가 있었던 2015년에는 최소 3~4조 늘었고, 2016년은 5~6조가 늘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전원책 변호사는“흡연율 줄지 않는다. 처음에는 반짝 효과있지만 이내 돌아올 것이다. 담배가 해로운 건 맞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사회는 담배, 소주 가격인상이 서민 기호식품이란 게 문제가 있다. 함부로 건드리면 이제 2만불 넘긴 국민소득인데 피해는 누구한테 가겠냐. 담배값은 올려놓고 피울 곳은 마련 안 해놨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식당, PC방 등 금연구역 지정은 자영업자들에게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커피숍에는 흡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김구라 언급에 전원책은 “흡연부스가 있지만 의자를 못 갖다놓는데 거의 짐승 취급 원숭이 우리다”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담배세 인상을 두고 여야는 찬반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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