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하상숙 할머니 별세, 남경필 "위안부 피해자 시간 많지 않다" 사과 촉구 재조명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별세 소식이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8일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별세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노환으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를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할머니는 평소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 돈이 뭐 필요하냐. 일본의 아베 총리 같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진심 어린 사과면 족하다”했다며 “실제로 모은 돈을 다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과와 반성이 중요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사죄가 전제되지 않는 합의는 사상누각”이라며 “재협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상숙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36명 만이 남게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