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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윤정수 "30억 빚, 관리비 내지 못해 그만..."


입력 2017.08.27 09:37 수정 2017.08.27 09:39        스팟뉴스팀
개그맨 윤정수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아파트 관리비조차 낼 돈이 없었다고 밝혔다. 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개그맨 윤정수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아파트 관리비조차 낼 돈이 없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윤정수 편으로 꾸며졌다.

1992년 SBS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한 윤정수는 TV만 켜면 볼 수 있는 인기 많은 개그맨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보증을 선 뒤 30억원 상당의 빚더미에 앉았고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이 끊긴 뒤 윤정수는 관리비조차 내지 못해 물과 전기가 끊긴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윤정수는 "물 부족을 경험했다. 마시는 물은 못 잠갔길래 음용수관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모아 생활했다. 물을 다 모아서 이걸로 샤워하고 화장실 물 내리고 빨래했다. 일주일 열흘 정도 있다가 한 달이 되기 전에 돈을 구해서 냈다. 관리비를 내지 않은 것은 내 잘못이다. 하지만 어려울 때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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