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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 방어 주도능력 갖출 것"


입력 2017.08.23 16:05 수정 2017.08.23 16:06        이충재 기자

전시지휘소 방문 "을지훈련 통해 한미연합체계 주도할 능력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전시지휘소 현장을 방문해 순시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통해 우리 군은 언젠가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 때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주도하는 역할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둘째 날인 이날 전시지휘소를 찾아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실제 연습기간 중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그동안 한미 양국 정부와 군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준비해온 연습인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대전은 국가총력전으로 군과 정부부처, 지자체 등 민관군과 모든 요소가 통합능력을 발휘할 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을지연습 기간에 상호 연계된 절차와 임무수행 체계를 점검·숙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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