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23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와 맥주 부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부산과 경남 지역 1위인 무학의 시장 지위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하이트진로는 마산 공장 소주라인 증설, 지속적인 지역 마케팅 전개, 경쟁사의 지배력 약화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또한 지난 7월까지 어려움이 컸던 레귤러 맥주 판매가 이달 들어 감소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엑스트라콜드'의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고, 경쟁사 신제품의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맥주 1위 사업자인 오비의 광주공장은 호가든, 버드의 수입 전환 후 성수기인 8우러 부분 파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