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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출산 직전까지 MBC 동료들 지켜봤다"


입력 2017.08.22 19:24 수정 2017.08.23 21:19        이한철 기자

22일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서 득남

"MBC 제작 거부 아나운서들 지지·응원"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가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파업에 나선 동료들을 응원했다. ⓒ MBC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34)가 22일 득남했다.

22일 문지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문지애가 22일 오후 1시50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문지애는 출산 후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나오기만을 바랐고, 아이를 만나 기쁘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출산 임박 전까지 MBC 제작 거부 아나운서 동료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이날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에 나선 옛 동료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지애는 2012년 5월 MBC 전종환 기자와 결혼했다. 문지애는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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