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자들' 5일 만에 7만명 봤다…상영관 확대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5일 만에 7만 5000명의 관객을 돌파했다고 영화 배급사인 엣나인필름이 22일 밝혔다.
특히 엣나인필름은 "'공범자들'이 관객들의 자발적인 관람 독려와 더불어 정치계, 시민단체, 학교 등 각계각층의 단체관람이 이어지면서 금주 30여개 이상의 극장이 추가 상영을 확정했다"며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공범자들'은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이 어떻게 몰락해갔지, 언론을 지키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이 어떻게 투쟁해왔는지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 평균 평점 9.7점을 기록 중이며, CGV 골든에그 99%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 각 방송사 아나운서들의 단체관람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김프로쇼'에서는 CGV 압구정, 제주, 메가박스 목동, 은평 등 각 극장의 한 개 상영관을 매진시키기 위해 N차 관람, 티켓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엣나인필름은 자발적인 단체관람 안내와 함께 극장 대관을 돕기로 했다. 일정 인원 이상 충원되면 최승호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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