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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울릉도서 첫 중대급 훈련…'우발상황' 신속대응 목적


입력 2017.08.20 10:48 수정 2017.08.20 10:58        스팟뉴스팀
울릉도 전개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19일 울릉도 해안에 상륙해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해병대가 지난 18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해 첫 중대급 전개 훈련에 나섰다. 이번 전개 훈련은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울릉도에서 진행되며 중대급 병력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대응전력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울릉도를 거점으로 유사시 독도까지 신속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확충하는 것도 훈련의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는 독도방어훈련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대는 4주간 전개훈련 기간동안 신속대응 전력 임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훈련 과제를 숙달할 예정이다. 개인 및 공용화기 사격훈련, 헬기 레펠훈련, 불시 출동태세 점검과 함께 도서 내 국지도발 상황과 연계한 민·관·군 대비태세 숙달 훈련이 이뤄진다.

더불어 인도적 지원, 재해·재난 구조훈련도 병행한다. 부대는 태풍·폭설·해일 등 자연재해와 이로 인한 구조·피해복구 활동에 취약한 도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예상 상황을 고려한 인도적 지원, 재해·재난 구조훈련도 한다.

해병대는 중장기적으로 '전략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할 예정이다. 이런 훈련을 통해 창설될 사령부의 작전 역량을 확보하는 것도 목적이다. 전략도서방위사령부는 이미 창설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제주도 해병 9여단을 비롯한 곧 창설될 울릉도 방어부대를 지휘하게 된다.

한편 울등도에서 해병대 중대급 이상 병력이 상륙해 전개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3년 소대급 전개훈련을 시작한 이후 중대급으로 확대된 것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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