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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틱틱붐' OT, 한여름밤 옥상에서 즐기는 낭만


입력 2017.08.20 00:03 수정 2017.08.20 08:59        이한철 기자

낙원상가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서 21일 개최

뮤지컬 '틱틱붐' OT가 21일 오후 8시 개최된다. ⓒ 아이엠컬처

'뮤지컬 틱틱붐 OT'가 21일 오후 8시 아트라운지 멋진하늘(낙원상가 옥상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정연,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 등 뮤지컬 '틱틱붐' 출연진이 함께한다.

'뮤지컬 틱틱붐 OT'는 공연 개막에 앞서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자리다. 최근 젊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재탄생되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낙원상가 옥상의 멋진하늘에서 진행된다.

도심 속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만큼, 팬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는 배우 이석준이 맡는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4인조 라이브 밴드에 맞춰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처음 선보인다. 더불어 배우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토크 시간도 이어진다. 의리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하나가 돼 만드는 이번 OT가 어떤 색다른 무대로 완성될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틱틱붐 OT' 입장권은 뮤지컬 '틱틱붐' 공식 트위터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1인 1매)에게 제공된다.

한편, 뮤지컬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1960~1996)의 두 번째 유작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배우의 데뷔 2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막강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뜨거운 꿈을 키워나가는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이 맡는다. 존의 꿈과 열망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해 왔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우 배해선과 정연이 번갈아 연기한다.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에는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이 캐스팅돼 4인 4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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